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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유산 토너먼트 모드

 

 

 

스타크래프트1 초창기 시절부터 즐겨하고 즐겨보았던

30대 올드 스타크래프트 아재팬입니다.

스1 리그가 없어지고 스2 로 넘어오면서 저도 스타2를 접하게 되었고 플레이하게 되었는데

예상외로 조작이 쉽게 스피드감이 있어서 나름 할만하더라구요.

물론 스타2는 스타1만큼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지 못한 글로벌 곧흥겜 이지만요.

 

스타크래프트1에서 2로 이어지는 스토리~

레이너,오버마인드,캐리건,테사다르,제라툴로 이어지던 스토리가

이번 스타2 마지막 확장팩인 공허의 유산에서 마무리됩니다.

 

만약에 스타크래프트3 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기존의 스토리는 완전히 끝나고 새로 나오는거죠.

때문에 15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스타크래프트 마지막 대단원인 셈입니다.

 

현재 공허의유산은 사전구매 중이며

여기서 아주 눈여겨 볼 만한 즐길거리들이 있습니다.

 

집정관모드, 동맹사령관모드, 토너먼트 모드입니다.

집정관모드를 통한 래더. 집정관모드는 예전 스타1 유즈맵에 있던 생산과 컨트롤 처럼 두명이 하나를 동시에 플레이 하는겁니다. 해보니 나름 할만하더군요 ㅋㅋ

동맹사령관 모드는 아직 공개가 되지 않았지만 영상을 보니 시나리오 비슷한 임무가 주어지고 친구와 함께 클리어하는 것 같아서 재밌어보이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 소개할 토너먼트 모드입니다.

말그대로 토너먼트에 참가하는겁니다.

월~목은 아무래도 유저 접속자가 적기 때문에 8강부터 시작

금~일은 16강 조별(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리그를 시작으로 8강 4강 결승 모두 단판으로 진행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제가 플레이해보니 꽤나 흥미진진합니다.

진짜로 대회에 참가한거처럼 말이죠. 엄청 긴장되고 열심히 하게 됩니다 ㅋㅋㅋ

그리고 이겼을때 기분도 좋구요.

저 같은 경우에 스1 학교 다닐때 학교 축제 대회 4강 가고 그랬는데 그때 기분이 나더라고요 ㅋㅋ

 

근데 3시간만에 한번씩 할 수 있다보니까 몇번 하다보니 신선함이 없어지긴 해도

게임을 더욱 재밌게 즐길만한 요소였습니다.

게다가 레더 등급을 고려하여 토너먼트가 배치됩니다.

즉 골드는 거의 골드~플래티넘, 다이아는 거의 다이아~마스터 뭐 이런식으로 매칭이 되는겁니다.

간혹 유저가 없는 시간 대엔 폭이 넓어지기도 하지만요.

때문에 실버도 골드도 플래도 다이아도 마스터나 그랜드마스터 유저들처럼 우승을 느껴볼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

사실 섞여서 배치되면 등급 낮은 분들은 맨날 광탈하고 재미가 없으니 말이죠.

아주 시스템을 잘 만들어 놓은거 같습니다.

 

 

 

래더 창에서 토너먼트 모드를 클릭하면

이런식으로 뜹니다.

종족을 선택하고 참가신청을 누릅니다.

토너먼트는 매 3시간 간격으로 열리며 승패는 래더 점수에 영향을 주게 되더라구요.

토너먼트 모드 시작 2분 전에 다시 한번 참가 의향을 묻는 팝업이 뜹니다.

이때 확인을 안하면 참가가 불가능한거죠.

잠수 유저를 막기 위해 신청하고 나서 접속을 종료하는 유저나 팝업 확인을 안하는 유저는 토너먼트에 참가가 되지 않습니다.

레뒤도 3분인가 제한 시간 안에 하지 않으면 몰수패 당하구요.

이 점이 쓸때없이 시간끄는 어그로들도 없고 참 좋더라구요.

 

저 같은 경우에는 한번 우승했더니 이번 시즌 토너먼트 1번 승리라는 문구 추가와 옆에 보이는 트로피에 별이 하나 보이더라구요.

 

 

 

 

 

16강 조 편성된 모습입니다.

저는 C조구요.

GSL이나 스타리그에서 보듯

조별 4명이서 각각 대결 후 승자끼리 다시 한 후 승자는 8강 진출,

패자끼리 대결해서 승자와 승자끼리 대결해서 진 패자는 최정전을 거쳐 8강으로 갑니다.

전 C조 승자진출로 3라운드를 하지 않고 대기 중입니다.

이게 좋은 점은 마냥 기다리지 않아도 됩니다.

게임은 25분 안에 끝나야하고 25분이 넘어가면 점수로 승패를 따지게 됩니다.

게임이 다 끝나고 모든 플레이어가 레뒤를 하게 되면 25분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게임이 진행됩니다.

다만 여기서 레뒤를 안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25분을 다 기다리는 경우가 있더군요.ㅜㅜ

이거 보완만 되면 더 좋을듯 합니다.

 

 

 

16강을 지나면 8강 대진표가 나옵니다.

월~목요일에 경우 바로 이렇게 8강부터 시작합니다.

아 여기서 또 재밌는 점은 맵을 선수들처럼 제외 시킬 수 있다는 점이에요.

상대 선수의 맵 별로 승률도 볼 수 있도록 앞으로 패치가 될 것 같더군요. 지금은 무조건 0승0패로만 뜨지만요.

상대 종족과 맵 승률을 보고 맵을 전략적으로 3개 선택해서 제외해서 플레이 합니다 ㅎㅎ

 

 

 

 

몇번의 토너먼트 도전 끝에 우승을 했습니다.

우승 했더니 이런 문구가 뜨네요.

근데 어디서 명단을 볼 수 있는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ㅋㅋ

앞으로 우승자에게 초상화나 업적 같은 보상을 해주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이상 공허의유산의 즐길거리 토너먼트였습니다!

 

공허의 유산 베타 함께 달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