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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예능

웹드라마 좋은날(소지섭 김지원) - 제주도로 떠나볼까

 

 

 

 

사랑이라는 기적, 필요한 것은 약간의 미친 용기 그것 뿐

소지섭, 김지원 주연의 웹드라마 좋은날

 

 

 

 

"잠깐 만났을 뿐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내가 당신에 대해 아무것도 알지 못하지만.

당신이 좋다고 하면 날 이상하게 생각하겠죠?"

 

"'잠깐' 만난 사이이지만, '잠깐'이 전부가 될 수 있어요.

다시 만나지 못하더라도 괜찮습니다.

행복한 기억은 잊어지지 않으니깐요."

 

"우리? 그말 좋다. 우리.

우리 이제 어디 갈까요?"

 

 

 

 

 

아침부터 OCN에서 보게된 웹드라마 좋은날.

밥을 먹으며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여자 주인공이 여행 가이드북을 만드는 에디터로 나와 관심있게 보다

잔잔함에 빠져들어 끝까지 보게 되었다.

 

 

 

제주도에서 지갑을 잃어버린 남자와 핸드폰을 잃어버린 여자가 우연히 만나서 만들어지는 사랑 이야기.

잔잔하다. 달달하다. 애틋하다.

아름다운 제주의 비경과 잔잔한 OST는 플러스알파다.

 

활발하고 귀여운 여자 주인공과 무뚝뚝하고 재미없는 남자 주인공.

먼저 마음을 여는 여자와 우연히 다시 만난 자리에서 마음을 여는 남자.

 

한국드라마의 잦은 소재로 등장하는(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능력 있는 실장님과 평범녀의 신데렐라 스토리도 아니고

그냥 우리들의 이야기다.

 

좋다. 제주도에 가면 이런 사랑이 찾아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