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통령

선거엔 승자도 패자도 없다. 모두가 승자가 되야 한다. 선거 후보 당사자 간에 승자와 패자는 있을 수 있지만 그들에게 투표한 유권자, 국민은 모두 승자여야 한다.... 당선되지 못한 사람에게 투표한다고 해서 사표 혹은 패자라고 한다면 국민의 가장 신성한 권리인 참정권 행사가 패자의 권리가 되는 것이니까. 그 누구에게 투표를 하든 간에 국민이 기대하는 바는 큰 맥락에서 모두 같다. '이번엔 다르겠지' '좀 더 살기 좋은 나라 만들어 주겠지'라는 소망으로 투표 했을 테니까. 그렇기에 보수든 진보든 어떻든 간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면 좋겠다. 자기들 배를 불리는 것에 앞장서는 것이 아닌 국민의 배를 불리는 데 앞장서길 바라며 반대 성향이라 하여 블랙리스트를 통해 패자의 길을 만드는 것이 아닌 반대의 의견에도 귀를 기울여 우리 모두가 함.. 더보기
진정한 의미의 첫 진보 정권 문재인 정부 문재인 정부는 어찌보면 진정한 의미의 첫 진보 정권이다. DJ는 JP와 DJP 연합을 이뤄내 당선되었고 노무현은 정몽준과 단일화를 시도했었다. (막판에 뒤통수 맞았지만) 허나 이번 문재인은 촛불의 힘을 바탕으로... 외부 세력의 도움 없이 온전한 승리를 이뤄냈다. 때문에 진보 세력에게 더 의미 있는 대선 결과라 생각한다. 다만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 하지 않았는가. 참여정부 역시 여당이었던 열린우리당과 갈등과 분열 끝에 결국 제갈길 갔다. 모든게 노무현 때문이라는 유행어까지 만들어내던 보수 세력에게 많이 휘둘리기도 했다. 그것을 그 누구보다 가까이 지켜본 문재인이기에 당과 함께 갈 것을 천명했다. 이쯤에서 쉽게 깨지지 않는 콘크리트 지지층을 떠올려 볼 필요가 있다. 무능과 부패로 탄핵을 당했음에도 빨갱이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