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신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박병호!
오늘 메이저리그 첫 3루타를 뽑아냈습니다.
사실상 홈런이나 다름 없는 타구였으나
센터쪽 팬스는 뒤로 움푹 들어가 있는 휴스턴 홈구장의 특성상 아쉽게 홈런이 되진 못했습니다.
그래도 중요한건 2타점!
KBO 4년 연속 홈런왕이자
KBO 4년 연속 타점왕.
최초 2년 연속 50홈런.
아무리 최근 몇년간 타고투저가 극심했던 KBO라 하더라도
부정할 수 없는 위대한 업적을 남긴 박병호는
올 시즌 미네소타 트윈즈에 입단했습니다.
아직까지 타율이 낮고 삼진이 많으며
특히 득점권에서의 부진이지만
홈런은 6개(전부 솔로 홈런인게 유일한 흠)로 팀내 홈런 1위에 올라 있습니다.
어제 오늘 경기에서 득점권에서 타점을 올렸으므로
득점권에 대한 부담감도 없어졌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므로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가 되구요.
무엇보다 박병호가 성공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로
저는 타구의 질을 뽑고 싶습니다.
이대호나 김현수의 활약도 나쁘지 않지만
이들과 박병호의 가장 큰 차이는 타구질입니다.
박병호가 삼진은 많아도
아웃되는 타구도 타구질이 다 좋습니다.
타구질이 좋다는건 배트에 정타가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정타가 되고 있다면 타율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올라갈 수 밖에 없습니다.
지명타자이므로 타율이 .280은 찍어줘야 준수한 활약이 될테니 타율은 좀 더 신경써야 할 부분입니다.
지금 페이스로 보면 메이저리그에서 30홈런을 때려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메이저 30홈런 타자가 된다면
이승엽 이대호를 넘어선 한국 최고의 타자로 우뚝 서는 것입니다.
최동원 선동열이 아무리 KBO 최고의 투수라 해도
박찬호의 스탯과 비교할 수 없는 것처럼 말이죠.
물론 1년만 잘해가지고는 안되겠지만
지금의 박병호라면 가능해보입니다.
박병호 화이팅!!!!!
이대호 김현수 선수도 화이팅입니다.
두 선수도 아쉬운 것이 주전으로 나오면 더 잘할꺼 같은데 아쉽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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